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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K-Water 충주권지사,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맞손

공사와 군, 총사업비 9억 원 중 절반씩 부담 2024년 6월까지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2.07.24 13:46:53
  • 최종수정2022.07.24 13:46:53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동범 K-Water 충주권지사장이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K-Water 충주권지사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최근 김문근 군수와 이동범 K-Water 충주권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도담마을의 경관체험형 관광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김 군수는 "저수 구역 편입 및 규제로 제한을 받았던 도담 마을에 특색 있는 3만㎡ 규모의 대단위 꽃밭이 조성되면 관광객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양과 K-Water와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범 지사장은 "앞서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대 단양읍 별곡리∼상진리 수변 2.4㎞ 구간을 아름다운 식생대로 조성하고 효과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며 "아름다운 단양호 수변경관 조성과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은 도담마을 유휴지에 1만300㎡ 규모 팜파스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는 1만7천400㎡ 초화원 등 대규모 정원을 조성한다.

별도 휴게 공간 조성과 야자 매트 설치, 보행로 정비를 통해 도담삼봉의 체험형 관광시설인 단양 황포돛배 탑승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K-Water가 주관하는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사업이 확정되면 공사와 군은 총사업비 9억 원 중 절반씩을 부담해 2024년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단양읍 도담리 목공예소 일원에서 군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담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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