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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24 13:05:57
  • 최종수정2022.07.24 13:05:57
[충북일보] 속리산 비룡 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사업은 그동안 보은군 의회에서 발목을 잡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군 의회는 이번 369회 임시회 5차 본회에서 군이 제출한 2022년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속리산 비룡 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내용도 이 안에 담겼다.

군은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 일원(10만2천778㎡ 규모)에 전체 사업비 500억 원을 들여 비룡 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을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려고 한다.

비룡저수지 일원에 수변 풍경 길 2.2㎞와 비룡 들녘, 비룡 유스촌, 비룡 플레이파크 등이 건립 계획에 들어있다.

군은 1단계 사업으로 설계비 5억 원, 3동 건축비(전체면적 750㎡) 17억7천100만 원, 토목공사 107억2천900만 원 등 모두 1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8대 군 의회는 지난 4월 366회 임시회 때 이 사업과 관련한 2022년도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보류' 의결했다. 그러면서 민간자본 유치 방안 등을 검토한 뒤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군 의회의 이 같은 '보류'와 권고 때문에 이 사업은 차질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9대 군의회는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보류 결정 3개월 만에 원안 가결했다.

군 관계자는 "군 의회에서 원안 가결해준 덕분에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비룡저수지 일대 유휴부지와 수변 경관을 활용해 차별화 한 특화경관 체험 관광지의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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