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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비율 2% 증가

대학교육협 21일 전형일정·인원 발표
충북도내 대학 9월 13~17일 원서접수
사립대 '내신성적' 위주 선발추세 뚜렷

  • 웹출고시간2022.07.21 17:50:07
  • 최종수정2022.07.21 17:50:07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원서접수 50여일을 앞두고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을 비롯한 전국 대학별 모집인원이 발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전국 대학 196곳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일정과 수시모집 모집인원을 안내했다.

이 자료는 7월 20일 기준으로 대학입학전형지원시스템에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의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17일 사이 3일 이상 진행된다. 전형기간은 9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며, 합격자는 12월 15일까지 발표된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와 전주교대 등 4곳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충북도내 가톨릭꽃동네대, 건국대(글로컬·충주), 극동대(음성), 서원대, 세명대(제천), 우석대(진천·전주), 유원대(영동), 중원대(괴산), 청주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충주·증평) 등 12곳은 9월 13~17일 5일간이다. 한국교원대는 9월 14~17일 4일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은 정시포함 총 모집인원 34만2천998명의 77.9%인 26만7천137명이다. 이는 전년도 총 모집인원 34만6천50명의 75.9%인 26만2천808명보다 4천329명(2%p) 증가한 수치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위주(교과)로 선발하는 인원이 14만8천930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전년도 14만6천854명보다 2천76명(1.41%)이 증가한 것이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들이 수시모집 비중을 높이면서 내신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학생부위주(종합)는 8만989명(전년도 8만507명), 논술위주 1만1천28명(전년도 1만1천261명), 실기·실적위주 2만1천742(전년도 1만9천787), 재외국민·외국인 4천448명(전년도 4천399)이다.

정원 외 선발에서는 농어촌학생이 전년도 8천6명에서 2023학년도 7천763명으로 243명 감소한 반면 계약학과는 전년도 1천241명보다 542명 증가한 1천783명을 선발한다.

충북도내에서 가톨릭꽃동네대는 학생부(교과)로만 정원 내 95명을 뽑는다. 건국대(글로컬)는 정원 내 학생부(교과) 505명, 학생부(종합) 539명, 실기위주 248명 등 1천292명을 선발한다. 극동대는 학생부(교과) 723명, 실기위주 141명 등 정원 내 864명을 뽑는다.

서원대는 학생부(교과) 1천409명, 실기위주 160명 등 정원 내 1천569명, 우석대는 학생부(교과) 1천220명, 실기위주 264명 등 1천484명, 유원대는 학생부(교과)만으로 840명을 선발한다.

중원대는 학생부(교과) 589명, 실기위주 134명 등 723명, 청주교대는 학생부(종합)만으로 162명을 선발하고, 청주대는 학생부(교과) 2천16명, 실기위주 332명 등 2천348명을 뽑는다.

충북대는 학생부(교과) 1천76명, 학생부(종합) 743명, 실기위주 7명 등 정원 내 1천826명을 선발한다.

한국교원대는 학생부(교과) 14명, 학생부(종합) 330명 등 344명, 한국교통대는 학생부(교과) 1천7명, 학생부(종합) 558명, 실기위주 45명, 기타 24명 등 1천634명을 뽑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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