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확진자는 1천279명을 기록해 닷새 연속 천 명대를 넘었다. 도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10일 317명으로 조사됐지만 11일 976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난 이후 △12일 1천68명 △13일 1천44명 △14일 1천41명 △15일 1천281명으로 연일 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0시까지 도내 확진자는 57만 1천991명, 사망자는 733명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전파할 수 있는 지 측정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말 충북지역 감염재생산지수는 0.88로 나타나며 기준치 1을 밑돌았지만 이달 초 1.19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기준으로는 1.69까지 증가했다. 한 달도 채 안돼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구가 밀집한 청주지역에 확진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내 하루 확진자 1천279명 중 832명이 청주에서 발생했고 충주 157명, 제천 68명 순으로 많았다. 입원 환자도 크게 늘었다. 현재 도내 입원환자는 6천642명으로, 지난 10일 2천976명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국도와 지방도 등 도내 1천 200km 도로에 대해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고 IOT(사물인터넷) 시설과 C-ITS(주행시스템)가 적용되면 충북 일부지역에선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에는 도내 일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했지만 국도와 지방도에서 자율주행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청주 오창에서 청주공항의 지방도에 우선적으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노선의 정밀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자율주행버스 등을 통해 이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선 이미 국토부의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택시 등의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국토부의 사업과 발맞춰 관련 사업을 곧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 데이터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더 나아가 충북 광역철도 구축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SOC 사업의 준비 과정으로도 이 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이다. 정밀도로 제작을 위해선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모빌 맵
[충북일보] 홍익기술단은 청주 본사와 안양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6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음에도 수시 채용은 계속되고 있다. 사업의 지속 확장이 그 요인이다. 홍익기술단은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토목 관련 정부기간산업의 실시설계, 교통영향평가, 기본계획 수립 등을 해 왔다. 앞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4공구에 대한 도로건설공사 실시설계를 담당했다. 당진~서산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도 홍익기술단이 맡았다. 세종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충주~문경 철도건설(312 정거장변경) 교통영향평가(2차 변경심의)를 수행했다. 최근엔 국내 반도체 관련 대기업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하는 등 다수의 정부SOC·민간사업이 홍익기술단을 거쳐갔다. 이와 함께 에티오피아 랄리벨라-코보 도로개선사업 타당성조사, 라오스 아시안하이웨이 라오스구간(8번국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사업 사업기획관리(PM) 등 해외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성 대표는 "매달 마무리되는 사업도 있고, 시작되는 사업도 있다. 꾸준히 400~500건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성 대표의 노력은 금강환경관리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