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 임대료 동결 결정

어렵고 힘든 지역민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

  • 웹출고시간2022.07.18 11:48:03
  • 최종수정2022.07.18 11:48:03

단양군이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지은 군립임대아파트 단아루.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립 임대아파트 '단아루'에 입주한 188세대에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아루는 단양군이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지은 군립임대아파트다.

공공주택특별법 제49조에 따라 주거비물가지수와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최대 5%까지 인상할 수 있지만 군은 최근 물가 급상승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립 임대아파트 단아루의 월 임대료는 19만6천원(39.99㎡)∼35만6천원(78.98㎡)으로 인근 같은 평형 아파트 임대료와 비교할 때 약 57%정도 낮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상 올해 단양지역 아파트(전용면적 39.99㎡이하)에서 체결된 월 임대료는 평균 34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임대료 동결 결정을 내렸다"며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민원과(043-420-2488) 또는 단아루 임대사무실(421-8855)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말까지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의 거주실태 조사를 실시해 입주민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