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고, 배우고, 접목한다"…체류형 치유관광 '시동'

정영철 영동군수, 실무단 꾸려 선진 축제 '견학'

  • 웹출고시간2022.07.17 14:10:53
  • 최종수정2022.07.17 14:10:53

체류형 치유관광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16일 충남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장을 찾은 정영철(오른쪽 두 번째) 군수와 관계자들이 기념품 판매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16일 군청 등 축제 실무단 20여 명을 이끌고 '2022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장'을 직접 둘러봤다.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체류형 치유관광의 해법을 찾기 위한 선진지 견학이었다.

이날 실무단은 영동에 맞는 체류형 치유관광 산업에 도움이 될만한 소재와 축제 운영 방법 등을 찾기 위해 보령 해양머드 박람회 조성 과정과 운영 방법 등을 살펴봤다.

이들은 해양 머드 주제관, 해양 머드 웰니스관(치유의 숲), 해양 머드·신산업관, 해양 머드 체험관, 해양레저·관광관 등 보령의 특산품인 머드를 소재로 한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정 군수는 민선 8기 대표 공약으로 체류형 치유관광 산업을 내 걸었다.

군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군의 체류형 치유관광 계획에 지휘 본부 역할을 할 레인보우 힐링타운에 접목할 방침이다.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기념품 등을 연구해 군의 체류형 치유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군은 부존자원인 와인, 국악 등을 치유관광 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더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다.

정 군수는 "영동의 100년 먹거리인 관광을 더 키우고 더 발전하게 하려면 체류형 치유관광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견학 결과를 토대로 영동의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