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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의 미래를 논하다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특별세미나'개최

  • 웹출고시간2022.07.14 17:42:10
  • 최종수정2022.07.14 17:42:10
[충북일보]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정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14일 청사 여민실에서 산업연구원(KIET, 원장 주현) 주최·주관으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특별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인 지역균형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강화, 지역특성 극대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학계, 정책당국, 지역산업연구기관 등 전문가 토론으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효과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시자,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함께 자리했다.

먼저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직접 특별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을 토대로 15대 국정과제를 추진 중이며, 분권형 균형발전 컨트롤타워 구축, 제5차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수립 등 향후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구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관 상지대 교수가 '자치분권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역주도 균형발전에 대해,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이 '지역별 혁신성장 역량진단과 균형발전 대응 전략'으로 혁신성장 강화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소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지역특성 극대화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영환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기획운영실장, 김선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가 참여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자체 스스로 발전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지역 주도 생태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국민의 염원을 담아 '진짜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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