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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중학생 자유학년제 변경 운영

1학년 2학기 자유학기·3학년 2학기 진로연계학기

  • 웹출고시간2022.07.13 16:33:03
  • 최종수정2022.07.13 16:33:03
[충북일보] 내년 충북 도내 중학교 입학생부터 자유학년제가 변경 운영된다.

충북교육청은 현행 '1학년 자유학년제'를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와 '3학년 2학기 진로연계학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학년)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도입됐다.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하는 제도다.

기존 자유학년제의 경우 학교는 1학년 1년(1, 2학기) 동안 주제선택, 진로탐색, 예술체육, 동아리 4개 영역을 221시간 이상 운영했다.

2023년부터 변경에 따라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에는 자유학기 활동 4개 영역이 170시간 이상 운영된다.

3학년 2학기 진로연계학기에는 자유학기 활동 2개 영역을 특화해 51시간 이상 운영된다. 기말고사 이후 자기개발시기에 집중운영이 가능하다.

자유학기가 운영되는 1학년 2학기에만 일제식 지필평가(학교 정기고사)가 실시되지 않는다.

고입내신성적은 현행 4개 학기 반영에서 5개 학기 반영으로 변경된다.

충북교육청은 진로연계학기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과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와 진로·학업설계 준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학습단계별 피드백을 강화하는 등 수업·평가개선으로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 주도성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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