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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노지수박 서리피해방지 조기재배 시범사업 평가회

  • 웹출고시간2022.07.13 10:52:49
  • 최종수정2022.07.13 15:48:16

어상천면 수박.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어상천면 일원에서 13일 노지수박 서리피해방지 조기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및 군 의원들과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수박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 3월부터 1천만 원(자부담 40%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노지 수박 0.2ha 이상을 재배하는 2곳의 농가를 선정해 총 1.2ha 규모로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노지수박에 부직포 막덥기 터널재배로 조기 정식을 진행해 냉해 등 이상기후 피해를 방지하고 장마기 재배기간 단축 및 조기 수확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 결과 품질 좋은 수박들이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작업의 어려움과 개별 출하 시 인력과 운송 관련 어려움 등과 관련해 다채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수박 출하 이후 노지수박 출하 전 수박공급이 낮아지는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배시기를 앞당겨 장마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내년도에는 농가의 사업 참여를 확대해 수박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단양군의 어상천 수박이 오는 26일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으로, 올해 약 1만 톤 규모의 수박이 전국 각지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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