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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판짜는 충북 여야 정치권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공모 임박
청주 서원 조직위원장 인선 후속 절차 재개 예상
민주당 도당위원장 내달 14일 선출 예정…임호선 의원 유력
청주 상당지역위원장 경선…김형근·이강일·최충진 '3파전'

  • 웹출고시간2022.07.11 18:13:07
  • 최종수정2022.07.11 18:13:07
[충북일보]충북 여야 정치권이 새판짜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임기(1년)가 만료되면서 차기 도당위원장 공모에 착수한다.

충북도당은 오는 15일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공모 기간과 선출 방식 등을 정하게 된다.

차기 도당원장은 후보가 1명일 경우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게 되며 2명 이상일 경우 도당대회를 열어 선출하게 된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늦어도 정 위원장의 임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내 인사로는 박덕흠(3선, 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3선, 충주)·엄태영(초선, 제천·단양) 국회의원이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군이다.

원외 인사로는 국회의원을 지낸 경대수 증평·진천·음성당협위원장, 김수민 청주 청원 당협위원장, 김정복 청주 흥덕 당협위원장,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지난달 공모가 마감된 청주시 서원구 조직위원장의 경우 이준석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 등으로 면접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공모에는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 최현호 전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이 각각 도전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당을 운영하게 된 만큼 조만간 면접, 경선 등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8월 14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는 이장섭 도당위원장의 임기(2년) 만료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공모를 거치지만 후보가 1명일 경우 추대하게 돼 있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초선인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이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8월 28일 당 대표 등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북을 포함해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도 공모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충북 8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4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충주는 박지우 직무대행을, 제천·단양은 이경용 직무대행을 새 위원장으로 의결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는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의결됐다.

청주 상당 지역위원장은 15~16일 경선(권리당원 투표)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경선 후보는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강일 행복가정재단 상임이사,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3명이며 상당구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가려지며 경선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현직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인 청주 서원(위원장 이장섭), 청주 흥덕(위원장 도종환), 청주 청원(위원장 변재일), 증평·진천·음성(위원장 임호선) 등 4개 지역위원회는 기존 위원장이 맡는 것으로 인준했다.

여야 각 정당은 이번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에 나서게 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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