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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친환경 벼 재배농가 256곳에 우렁이 11.1톤 공급

256곳에 우렁이 11.1t공급…환경을 위한 관리 중요

  • 웹출고시간2022.07.11 13:11:30
  • 최종수정2022.07.11 13:11:30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친환경 벼 재배농가 256곳에 우렁이 11.1t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우렁이 공급은 친환경 농업 실현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있다.

군은 지난 5월17일부터 우렁이 공급을 준비했고 30일간 농가에 배분했다.

지난해 친환경 인증농가 244곳에 10.9t에서 올해는 256곳에 11.1t을 공급했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하지만 우렁이 농법은 활용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관리도 중요하다.

하천·호수 등으로 확산하면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고 다른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차단망과 울타리 등을 용수로와 배수로에 설치하거나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이동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

벼 수확 후에는 논 말리기, 심경작업, 미끼유인 등의 역할을 마친 우렁이는 수거해야 한다.

군은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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