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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옛 KT사옥 이전 잠정보류

청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 전면 재검토 결정으로
현 의회동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수반 가능성"

  • 웹출고시간2022.07.07 20:19:42
  • 최종수정2022.07.07 20:19:42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옛 KT사옥(청주시청 임시청사 맞은편) 이전이 잠정보류됐다.

청주시는 최근 청주시의회에 '임시의회청사 리모델링 사업 중단 알림' 공문을 보냈다.

시는 공문을 통해 옛 KT사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9월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신청사 건립 계획의 전면 재검토 결정으로 현 의회동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이 수반될 수 있어 현단계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옛 KT사옥 공간구성과 배치 계획은 '일단 멈춤' 상태가 됐다.

현재 가동중인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별도로 꾸린 '시청건립TF팀'이 내 놓은 결과에 따라 사업계획이 변경될 수 있어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신청사 건립 계획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고, TF팀은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리모델링에 착수할 수 있도록 공사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이전을 위한) 공사 준비는 다 해 뒀다. 방침이 결정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며 "당초 8월 말이나 9월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전을 하려고 했다. 예정보다 일주일보다 열흘 정도 늦어질 것 같다. 어떻게 추진될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의회 임시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옛 KT사옥을 올해 1년간 매달 7천만 원에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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