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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6 17:22:54
  • 최종수정2022.07.06 17:22:54

한국전력 충북본부가 5일 전사합동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지난 5일 전사 합동으로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자 시행된 것으로, 비상 단계별로 부하 감축 등 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비상 시 전력수급 대책의 이행력을 강화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10주간 '하계 전력수급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전력수요, 예비율 등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비상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올 여름 8월 둘째 주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최대 전력수요를 전년 대비 0.6% 증가한 9만1천700MW(예비율 10.0%)로 예측했다. 또한 이상고온이 발생하는 경우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9만5천700MW(예비율 5.4%)로 예측한 반면 공급능력은 지난해 보다 크게 늘지 않는 10만867MW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충북지역의 올 여름 최대수요전력은 4천432MW(2021년도 4천196MW)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전 충북본부는 송전, 배전 등 계통설비를 사전에 점검해 불시고장과 안전사고로 인한 전력공급 차질을 예방하고, 전력수급 비상 시 대용량 고객이 절전을 이행해 부하감축에 기여하는 긴급절전 제도를 시행하는 등 예비자원 확보로 예비율 10% 이상을 유지해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은 지난 4일 오후 7시 급증한 냉방부하로 인해 최대수요전력이 4천292MW까지 증가해 역대 하계 최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김영관 한전 충북본부장은 "올해는 6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됐고 여름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어 녹록지 않은 전력 수급여건에 대비해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더불어 비상시 고객안내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대비 태세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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