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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모충동·수곡동 침수 방지대책 추진

부시장·주요부서 재발방지 대책회의
관로 쓰레기 처리·준설작업 병행
수곡 지역 저류시설 설치·관로 개량
"실시간 모니터링·상시 비상근무"

  • 웹출고시간2022.07.06 17:50:50
  • 최종수정2022.07.06 17:50:50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안전정챙과, 하천방재과, 하수정책과, 서원구청 관계자들이 6일 부시장실에서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 청주시가 모충동·수곡동 침수 재발 방지를 위해 단기·중장기 대책을 추진한다.<5일자 3면>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안전정책과, 하천방재과, 하수정책과, 서원구청 건설과 등 주요부서 관계자들은 6일 부시장실에서 모충동, 수곡동 주변 지역의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모충동과 수곡동 지역은 지난 3일 오후 7~8시 사이 4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상가와 주택, 운호고 등 저지대 지역이 침수됐다.

시는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빗물받이와 관로 내 쌓여있는 이물질·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고 준설 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또 노후된 빗물받이를 교체하고 신규 추가 설치 대상지를 조사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에 수방자재와 모래주머니를 추가 배치하는 등 단기 대책도 추진한다.

이번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 2017년에도 같은 피해를 입은 저지대 상습침수피해 지역이다.

시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하천방재과)'과 '수곡분구 하수도정비 침수예방사업(하수정책과)'을 추진하고 있다.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은 165억 원을 투입해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1만2천t을 담수한 후 방류하기 위해 설치된다. 2020년 6월 착공해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다.

수곡분구 하수도정비 침수예방사업은 현재 설계 중에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약 320억 원을 투입해 관로 1.5㎞을 개량하거나 신설한다. 빗물펌프장도 설치해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 부시장은 "추진 가능한 단기 대책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며 중장기 대책 사업은 조기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시간 기상상황 모니터링으로 상시 비상근무 체계를 더욱 철저히 구축해 재난에 안전한 청주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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