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다수당 국민의힘, 당내 논의 거쳐 의장단 조율
증평군의회 이동령·조윤성, 진천군의회 장동현·윤대영
괴산군의회 신송규·장옥자, 음성군의회 안해성·유창원
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회가 7월1일부터 7일까지 임시회를 각각 열어 9대와 6대 의회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사진은 중부4군의회 의장·부의장이 유력시되는 국민의힘 당선자들. (위 왼쪽부터 증평군의회 이동령·조윤성, 진천군의회 장동현·윤대영. 아래 왼쪽부터 괴산군의회 신송규·장옥자, 음성군의회 안해성·유창원 의원)
[충북일보] 대내외적 경기불안정과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충북도내 소비심리지수(CCSI)가 하락전환됐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6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8.6으로 전달보다 4.5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부터 5월까지 긍정적인 기대심리를 나타냈으나 최근 악화되는 국내외적 경기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100 이하로 하락전환됐다. 도내 6개월간 월별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8.4 △2월 103.8 △3월 102.2 △4월 102.4 △5월 103.1 △6월 98.4다.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가운데 현재경기판단CSI(65)와 향후경기전망CSI(75)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의 여야 정치권 지형이 크게 바뀌면서 민선 8기 충북도정의 향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12년 만에 충북도정을 맡는 국민의힘의 경우 최근 4명의 국회의원은 물론, 김영환 당선자와의 관계까지 원만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청주권의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과 비청주권의 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의 관계도 상당히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공천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이 때문에 오는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도 크고 작은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도당위원장의 후임을 놓고도 또 다른 갈등에 직면할 수 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현역을 중심으로 도당위원장을 1년 씩 맡았다. 하지만, 선거가 포함된 1년의 도당위원장은 경쟁이 치열했지만, 선거가 없는 1년은 원외 인사가 선출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원외 또는 당내 인사를 추천하면서 의견이 원만하게 모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앞서 최근 진행된 충북도의회 의장과 청주시의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정을 이끌 이범석호 출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범석 당선인은 지난 2021년 8월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정년을 6년 남겨놓고 공직을 떠났다. 지난 3월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6월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공직을 떠난 지 10개월만에 5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청주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4개 분과로 구성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와, 현안을 다룰 인수위 산하의 3개 TF팀은 '현안 원점 재검토'를 천명한 이 당선인이 만들어갈 청주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당선인을 만나 시정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주시장 당선 소감은. "먼저 성원해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린다. 시민들께서 고향 청주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만큼, 항상 소통하면서 약속을 실천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을 지냈고 충북도청에서 사무관으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