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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보완·지속추진

정책추진단 구성…공동협력 지원 다짐
새 정부 방침·윤건영 당선인 공약 이행

  • 웹출고시간2022.06.19 14:13:51
  • 최종수정2022.06.19 14:13:51

충북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구성원들이 간담회에 참석해 고교학점제 보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제도보완과 학교지원 강화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41명으로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7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본청 추진단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교원수급, 교육환경 구축 등 제도보완을 위한 정책수립을 맡고 있다.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추진단은 다 과목 지도역량 강화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단위학교 현장 밀착 지원에 힘쓰고 있다.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간담회는 기관·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충북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오송고와 서전고의 운영 사례도 발표됐다.

추진단은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고 세부적인 지원 내용도 검토했으며, 각 기관별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추진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3월 1일자로 고교사무 권한을 위임받은 교육지원청의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과 고등학교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한 소통과 진단도 함께 이뤄졌다.

홍기석 부교육감은 "올해는 도내 일반고 51곳 전체와 특목고 3곳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장 전문가로 이뤄진 고교학점제 지원단과 연계해 학교 현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2023년 수업량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수업량을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적정화하고, 공통과목 국·영·수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이 부분 도입된다. 2025년에는 모든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를 본격 시행하게 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고교학점제에 대해 제도보완을 통한 지속적 추진을 공약했다.

고교학점제는 현장 준비 부족, 고교체제·입시제도와 상충 등 이유로 폐지 또는 유예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새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를 통해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키로 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도 지난 17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보완할 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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