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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당선인 교육감직 인수위 속도

새로운 충북교육 현장과 동행 워크숍
교사 30명 '현장소통 TF팀' 참여

  • 웹출고시간2022.06.19 14:14:18
  • 최종수정2022.06.19 15:54:49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워크숍에 참석해 인수위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충북교육비전'이라는 주제로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빈틈없는 인수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의 '지방교육자치와 충북교육과제' 특강을 시작으로 '함께 만드는 충북교육비전'을 위한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워크숍은 새로운 충북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한 '현장과의 동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수위원들은 학교현장 교사 30명으로 구성된 '현장소통 TF팀'과 일정을 함께 하면서 충북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했다.

현장소통 TF팀은 팀원 자신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충북교육에 대한 동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워크숍은 또 인수위 활동 지원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유행하는 '퍼실리테이터(조력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워크숍 둘째 날인 지난 18일 청주상당산성 둘레길을 걸으며 '당선인과 소통 동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수위는 분과별 간담회를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워크숍을 통해 얻은 결과물들은 인수위가 내놓을 충북교육 비전과 정책에 반영된다.

인수위는 이번 워크숍에서 현장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조만간 일반 도민들과 학부모들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인수위 활동과 충북교육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출범 이틀째인 지난 16일 인수위원을 비롯한 전체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수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운영 방향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력특위 등 각 분과별 회의를 개최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분과별 회의, 워크숍은 물론 당선인과 지자체 당선인들과의 간담회 등으로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연일 북적이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미래 충북교육 정책에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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