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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임박 이시종 충북지사, 고향 충주서 24일 '시민과 만남'

충주시 특별 초청, 탄금홀서 시민 만나

  • 웹출고시간2022.06.15 16:36:31
  • 최종수정2022.06.15 16:36:31
[충북일보] 3선 임기를 끝으로 공직을 떠나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고향 충주에서 시민과 만난다.

이 자리는 충주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마련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지역의 큰 인물인 이 지사를 각별히 예우하라고 조 시장이 지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충주는 이 지사의 고향이면서 정치를 시작한 곳이다.

오는 24일 충주시청 탄금호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 중 70명은 이 지사가 직접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충주가 낳은 큰 일꾼 이 지사를 각별히 예우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충주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지역 기자들과도 만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충주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닌 이 지사는 청주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에 진학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북도 세정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선(제22대) 충주시장을 거쳐 민선 1~3기 충주시장을 지냈다.

3선 시장 임기 중 총선에 출마, 17~18대 국회의원으로 고향 충주를 지켰다.

2010년 7월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한 그는 내리 3선하면서 12년 충북도정을 이끌었다.

이 지사의 공직 기간은 임명직 23년, 선출직 27년 등 50년에 달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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