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 누리집 개설

교통문제 개선요구 가장 많아
'인수위에 바란다'메뉴 개설…시민 의견 수렴통로로 활용
개설 하루 만에 16개 제안

  • 웹출고시간2022.06.15 14:46:03
  • 최종수정2022.06.15 14:46:03

류제화 세종시장직 인수위 대변인이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활동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에게 가장 시급하게 개선을 요구하는 사안은 교통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세종 시정 4기 핵심과제와 시정 개선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인수위 누리집을 개설·운영한 첫날 16건의 시민 제안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도시교통문제, 보건복지교육, 재정예산 등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내부순환 버스노선 조정, 전기버스 충전소 이전, 차도 확대, 방지턱 개선, 셔클 확대 등 도시교통 관련 제안이 가장많았다.

특히 교통문제는 최 당선인이 인수위 현판식 당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인수위 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 읍면지역 학군 조정, 학교체육시설 개방, 애견운동장 설치 등 보건복지교육 분야와 종합운동장 계획 변경, 시청사옥 증설 등 경제 및 지역균형발전 분야에 대한 시민 의견도 다수 제안됐다.

인수위 누리집은 '소통형 인수위'라는 운영 기조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소통 구조로, 인수위가 논의할 시정 4기 핵심과제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 기능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인수위에 바란다' 코너가 개설되었으며, 이외에도 인수위 활동 사항을 사진과 보도자료 형태로 공개하는 메뉴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을 분야별, TF별로 배분하고 당선인 공약 사항에 준하는 수준으로 검토해 시정 4기 핵심과제 도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접속은 인터넷 주소창에 인수위 누리집(www.sejong.go.kr/insu.do)을 직접 입력하거나,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해 인수위 누리집 배너를 클릭해 이동하면 된다.

류제화 인수위 대변인은 "제4기 세종시정의 성공은 시민들과 얼마나 긴밀히 소통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인수위 누리집을 통해 시정 4기 핵심과제 도출에 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