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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옹원, 맹동 공장 준공

맹동으로 본사 이전, 생산량 5배 확대

  • 웹출고시간2022.06.15 13:31:09
  • 최종수정2022.06.15 13:31:09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인 ㈜사옹원이 음성군 맹동면에 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은 사옹원 공장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에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 제조 등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사옹원이 맹동에 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15일 창립 27주년 기념 및 맹동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옹원은 1995년에 설립된 튀김·전류 등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품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통 식품 대량생산에 성공한 식품업계의 최강자다.

현재 대기업 단체급식 사업을 비롯해 일반 유통, 홈쇼핑, 수출 등 광범위한 판로 개척에 나서며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개척해 2020년에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21년에는 수출 1천500만 불 이상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최근에는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회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 중 제2등급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옹원은 국내·외 한식 가정간편식 수요증가 추세에 발맞춰, 기존 대소공장과 더불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이번에 맹동 공장을 신설했다. 맹동 공장은 특히 첨단 자동화시스템으로 구축했다.

그동안 회사 자체적으로 설비설계 및 제조 부서를 오랜 기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기술, 공조시스템, 완전자동 온도조절 시스템 등을 설비했으며 여러 면에서 기존 공장보다 월등한 수준으로 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함께 맹동 공장으로의 본사 이전 및 기존 생산량의 5배 확대로, ㈜사옹원의 사업확장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맹동공장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효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고객사 간 탄탄한 네트워크와 맹동 공장의 생산능력을 더해 식품산업 발전 및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투자 결정을 해주신 이상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사옹원의 맹동 공장 준공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사옹원이 글로벌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2019년 4월에 ㈜사옹원과 맹동 공장 신설(362억 원 투자, 214명 고용)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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