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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연수동 아이파크아파트, 사랑나눔 경로잔치 개최

회원들이 직접 기른 농작물로 색다른 행사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2.06.14 10:54:38
  • 최종수정2022.06.14 10:54:38

연수동 아이파크아파트 부녀회에서 단지 내 거주하는 노인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에서 일상회복의 참뜻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연수동 아이파크아파트 부녀회는 14일 연수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는 노인 4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부녀회는 삼겹살, 떡, 과일, 음료수 등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먹거리를 대접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활기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 확산 이후 3년여 만에 열린 경로잔치에서는 아이파크 경로당에서 직접 기른 상추, 아욱, 고추, 배추 등 신선한 음식들을 제공해 색다른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로당에서는 회원들이 옥상 텃밭에서 농작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심신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로잔치에서도 본인들이 직접 기른 농작물을 먹으면서 남다른 자부심과 행복감을 두루 느끼는 계기가 됐다.

정부삼 경로당 회장은 "경로잔치에서는 늘 남들이 준비한 것들을 대접받는 입장이었는데 우리가 직접 키운 먹거리가 나오니 새로운 재미가 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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