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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시장 인수위원 1명 돌연 사퇴

사전검증 부실 제기

  • 웹출고시간2022.06.13 15:09:16
  • 최종수정2022.06.13 15:09:16
[충북일보] 세종시장 인수위원회에 포함된 인수위원 1명이 돌연 사퇴해 사전검증작업이 부실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인수위는 지난 8일 20명의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직후 A모 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위원직을 사퇴했다.

이와 관련해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19명인 위원을 1명을 더 보강해 인수위 법정인원인 20명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누가 사퇴했는지, 왜 사퇴했는지 정확한 설명없이 인원 보강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자들이 사전검증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인선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자 인수위측은 "사퇴 위원은 경기도 모 지자체 소속 계약직 공무원으로 겸직과 출퇴근 거리 등 문제가 있어 사퇴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더욱이 A 씨는 인수위명단 발표시 전직 공무원으로 발표됐으나 확인결과 현재 계약직공무원으로 밝혀지는 등 인수위 구성이 졸속으로 이뤄진게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급기야 실패한 인선이 아니냐는 날선 비판이 이어지자 서 위원장은 "실패한 인선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으며, 충분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인수위는 결원이 된 1명을 조치원 출신의 농업관련 여성인사를 위원회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인수위에 전문가와 지역현안을 잘아는 인사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인수위 구성을 둘러싼 비난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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