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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3 13:20:25
  • 최종수정2022.06.13 13:20:25

13일 충북도 광역 치매 인증센터 치매 전문 치유농장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한 보은군 ‘가람 뫼 농장’.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문화충전소 가람 뫼 농장(대표 최생호)이 충북도 광역 치매 인증센터 치매 전문 치유농장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가람 뫼 농장은 동물 체험과 한지 공예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체험 농장으로, 동물 복지에 신념을 가진 최 대표와 한지공예가 한은숙씨가 운영하고 있다.

광역 치매 인증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닭의 일상과 나의 생활을 비교해보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모이 만들기 등 동물과 교감하며 치매 노인들의 인지 능력 개선과 자신감 상승을 위한 내용으로 짜였다.

현재 가람 뫼 농장은 우수식생활 체험 공간과 농촌교육농장 인증을 받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 만점 달걀 요리 교실, 한지·흙·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소민 군 농기센터 지도사는 "가람 뫼 농장에서 동물교감 치유라는 특별한 경험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서비스와 연계해 이러한 치유농장들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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