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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작가와의 대화' 참여자 모집

박성철 금속작가에게 직접 듣는 '공예, 그 평범하고도 위대한 세계'
오는 13~19일 일주일간 20명 선착순 모집

  • 웹출고시간2022.06.12 15:12:07
  • 최종수정2022.06.12 15:12:07

박성철 금속작가

ⓒ 청주시한국공예관
[충북일보] 2022년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 · 이로운 공예'로 연일 관람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이번엔 '작가와의 대화'로 초대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상반기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에 함께할 관람객을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초청 작가는 공예관의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 · 이로운 공예'에 참여 중인 박성철 금속 작가다. 금속의 판을 수천수만 번 두드리는 인고의 노동집약적 과정을 통해 공예가로서의 바른 마음자세를 천착해가는 자신의 작업세계를 관람객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박 작가는 중앙대 공예학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일본 도쿄예술대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2013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 청주시한국공예관
이번 전시에서는 2개 총 40피스의 작품이 전시 중으로, 1.6㎜ 두께의 금속판을 오직 두드림만으로 형태를 잡고 옻칠로 마무리한 접시들부터 기량의 집합체인 스툴까지 작품의 외형만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작품의 소재와 작업 방식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선착순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3일부터 19일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를 통해 진행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행사 당일 소정의 공예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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