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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1 12:35:49
  • 최종수정2022.06.11 12:35:49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 등이 지난 10일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충북조종면허시험장(충주호)에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충북일보] 뱀장어 치어 2만 마리가 지난 10일 대청호(보은군 회남면), 충주호(충주시 동량면), 괴산호(괴산군 불정면, 청천면)에 방류됐다.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방류된 뱀장어 치어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다.

인공종자 생산이 불가능해 태평양 심해에서 산란·부화해 민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Anguilla japonica, 약 5㎝)를 국내에서 포획한 뒤 39일간 10~14㎝ 정도로 육성시켰다.

자연산 뱀장어는 지난해 충북에서 약 24t이 포획돼 26억 원의 생산금액을 기록하는 등 지역 어업인에게 선호도가 높은 고소득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해 뱀장어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국내산 뱀장어 포획량이 줄어 뱀장어 치어 구입단가가 올라 방류 수량이 감소했으며 1억700만 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댐 건설로 인한 어도 차단으로 인해 뱀장어가 바다에서 민물로 올라오기가 어려워졌기에 인위적인 자원조성이 필요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뱀장어 치어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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