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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1 11:03:56
  • 최종수정2022.06.12 12:57:29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축사환경 시설을 미리 점검해야 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보은지역 한 축산농가에서 거미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12일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축사환경 시설을 미리 점검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이 축협에 따르면 가축이 고온에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사료 섭취량이 줄고 생리적 장애가 발생, 생육 저하와 산유량 감소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질병 발생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다는 게 축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축협은 이번 여름에 예년보다 심한 더위를 예상한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축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 무더위 시작 전 개방형 축사의 환기 시설, 윈치커튼, 안개 분무 시설 작동 여부를 살피고, 직사광선을 차단할 그늘막을 설치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여름철 사용 빈도가 높은 환기 시설 주변 거미줄이나 먼지 뭉치를 제거하고 전기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맹 조합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했던 지난 2018년 피해 가축이 전국적으로 907만8천여 마리에 달했다"며 "스프링클러나 환기 시설 설치 각도를 바람이 주로 불어오는 방향을 고려해 조절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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