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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희 원내대표, 청주시의회 원구성 '강경기조' 예고

민주당 시의원 당선자 회의서 원내대표 선출
"여당과 동등한 위치서 강력한 목소리 낼 것"
국민의힘은 10일 오전 당선자 회의 예정

  • 웹출고시간2022.06.09 17:17:42
  • 최종수정2022.06.09 17:17:42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완희 시의원이 '원구성 협상'에서의 강경기조를 예고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42명의 청주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1명으로 동수다.

이에 시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고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은 전날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당선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과 박문희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도 참석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표결을 통해 박완희 청주시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민주당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의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시의회, 다양한 교육과 현장 간담회를 통한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강경모드로 시의회 원구성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 동수 의석 상황에서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여당과의 원구성 협상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일상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대여 교섭력을 최대한 높이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은 10일 오전 충북도당에서 당선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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