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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직 인수위 5개 분과 구성

위원장 심의보·부위원장 김진균 선임
총괄집행위원장 김석언 청주고 교장
15일 공식출범·내달 20일까지 활동

  • 웹출고시간2022.06.09 14:56:30
  • 최종수정2022.06.09 14:56:30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9일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62·전 청주교대 총장) 18대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9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8대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심의보(68) 전 충청대 교수, 부위원장으로 김진균(58) 전 청주중 교장, 인수위원으로 10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30여명의 자문위원과 고문단, 대변인직도 당선인 직속으로 편성됐다.

인수위원은 김석언 청주고 교장, 지성훈 괴산북중 교장, 한백순 청주수곡초 교장, 박연숙 서원유치원장, 김자중 충북해양교육원장, 김명기 창리초 교감, 최형욱 청주내곡초 교감, 강현숙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안남영 전 HCN충북방송 대표, 고상인 세종브레인코칭연구소장 등이다.

심 위원장은 17대 교육감선거에 입후보한 데 이어 이번 18대 교육감선거에서도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충북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고, 30여 년간 복지 분야 교수직을 역임한 교육복지 전문가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부위원장은 18대 교육감선거에 입후보하는 등 충북교육개혁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고, 교사·교장 등 30여 년 넘게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현장교육 전문가로서 인정받았다.

심의보 위원장과 김진균 부위원장은 이번 교육감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과 단일화를 이루고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인수위원회 주요직책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주목받았다.

인수위원들은 학력회복특별위원회, 공감동행소통분과, 상생협력홍보분과, 인사·조직·회계분과, 지속가능정책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위원장·부위원장직과 별도로 인수위 활동을 총괄하는 집행위원장직을 신설하고 김석언 청주고 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윤 당선인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줄곧 강조해온 충북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회복특별위원회가 구성돼 관심을 끈다. 학력회복특별위원장직은 김석언 집행위원장과 최형욱 청주 내곡초 교감이 공동으로 맡는다.

공감동행소통분과 위원장에는 안남영·김자중 위원, 상생협력홍보분과 위원장에는 고상인 위원, 인사·조직·회계분과 위원장에는 지성훈·강현숙 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지속가능정책분과 위원장에는 한백순·박연숙·김명기 위원이 선임됐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대변인으로 최동일 전 중부매일 논설실장을 뽑았다.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윤 당선인은 "실용적인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교육감직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은 윤 당선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김병우 교육감에 의해 임명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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