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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9 10:55:04
  • 최종수정2022.06.09 10:55:04

한국전쟁 당시 옥천지역에서 발생한 억울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군서면 선화원에 건립한 위령탑.

ⓒ 옥천군
[충북일보] 한국전쟁 당시 옥천지역에서 발생한 억울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이 전후 72년 만에 군서면 선화원에 세워졌다.

이 지역에 한국전쟁 전사 군인 등을 기리는 충혼탑은 충혼 공원 등 7곳에 있지만, 민간인 희생자의 아픔을 기리는 위령탑은 없었다.

이번에 건립한 위령탑에는 진실이 규명된 민간인 희생자 등 12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지역에서 한국전쟁 전후 군경에 의한 희생자 8명,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 54명, 충청지역 미군 포격 사건 희생자 7명이 과거사정리위원회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군은 국민보도연맹 사건의 경우 공식 확인한 희생자 외 400명 이상의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이날 추모제에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과 김재종 군수, 임만재 군의회 의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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