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영상대·공주시 문화콘텐츠 개발 맞손

세종시-한국영상대-공주시, 하이브 사업 선정…국비 40억 확보
지역랜드마크 활용 3년간 학위 230명, 직업훈련 1천200명 배출

  • 웹출고시간2022.06.09 10:07:39
  • 최종수정2022.06.09 10:07:39
[충북일보] 세종시, 한국영상대, 공주시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사업)에 선정됐다.

하이브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해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화분야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하거나 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의미한다.

한국영상대는 이번 하이브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세종시가 주관 광역자치단체, 공주시가 참여 기초자치단체로 사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이번 하이브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연간 15억 원(국비+지방비)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영상대와 세종시는 실감형 콘텐츠 분야를, 공주시는 문화관광 콘텐츠 분야를 지역 특화 사업으로 함께 진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이번 하이브사업 추진 전략을 △Network(협력) △Education(직업교육) △Settling(정주) △Task(현안과제) △Sharing(공유)의 앞 글자를 따 'NESTS(둥지를 틀다)'로 구성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분야인 (실감형 콘텐츠 관련) 연계학과 교육과정 개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실감형콘텐츠 지역 특화 / 문화관광콘텐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지역 현안 연계 자율과제(세종 랜드마크 실감형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이들은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직업교육과 지역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도모에 나설 계획이다.

황병순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시 미래먹거리 5대 산업 중 실감형콘텐츠 분야를 한국영상대와 연계해 수준 높은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세종시의 신중년, 경력보유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은 "이번 거점지구 사업 선정은 세종시가 주력하고 있는 실감형 콘텐츠 분야에 대한 인력 등 수요와 우리 대학의 특성화된 실감형 영상분야에 대한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 실감형 콘텐츠 분야의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숙련되고 고도화된 기술을 보유한 청년과 성인학습자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