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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첫 지역 공연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신청기간 오는 16~21일, 충북 소재 공연예술가·단체 총 2개 팀 내외 선정

  • 웹출고시간2022.06.08 17:30:59
  • 최종수정2022.06.08 17:30:59

청주시한국공예관 자체기획, 제작공연으로 전회 만석기록을 세운 '안덕벌 랩소디: 추억을 피우는 공장'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8일 올해 처음 시도하는 '지역 공연 활성화 지원 사업'의 공고문을 발표하고,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참가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지역 공연계를 회복하고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예관 공연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공연장에 구축된 무대 및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의 무료 사용과 더불어 창작지원금 3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공연 당일 원활한 안내를 위한 인력 2명 지원과 함께 포스터, 리플릿, SNS 노출 등 각종 홍보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충북 소재 공연 예술가·단체면서 최근 3년 이내 50석 이상 규모의 공연을 1회 이상 개최한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충북 지역의 공연예술가가 창작 실연의 주체가 된 60분 내외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장르나 신·구작 여부 등은 제한이 없으나, 동일 공연으로 금년 타 지원 사업에서 중복수혜 받거나 학원 발표회 성격 등 영리 목적의 공연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원작이 있는 공연의 경우 저작권·공연권을 공연당일 이전에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팀 신청접수는 이메일(hyomin@cjculture.org)로만 진행된다.

최종 선정은 총 2개 팀 내외로, 선정 팀은 7월 또는 10월의 3~4주차에 1차례 무대를 올리게 된다. 최종 공연 일정은 협의 후 진행된다.

박상언 공예관 관장은 "공예를 중심으로 시각예술과 공연예술까지 여러 장르와 소통하며, 시민들이 언제든 한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제조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공연예술인들의 호흡이 담긴 무대와 함께 울고 웃으며 시민들이 조금 더 빨리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공연예술인과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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