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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천연 발효식초 전문가 육성

과실 재배 농업인 대상, 천연와인·식초가공 교육 수료

  • 웹출고시간2022.06.08 10:34:41
  • 최종수정2022.06.08 10:34:41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 와인과 발효식초 전문가 육성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 농업기술센터 가공체험교육관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충주 과일류 천연 와인 및 식초 가공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과실재배 농업인 또는 식초 관련 가공상품화를 원하는 창업 경영체의 상품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충주 과실을 활용한 △초산 발효 이론 및 초산균 배양 △발사믹 식초 가공 △발효 소스, 식초 음료 제조 실습 △천연 와인 양조(레드, 화이트) △콤부차 발효 실습 △식초 마케팅 및 상품화 이론 등이다.

수료율 100%를 달성할 만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주에서 특산물로 유명한 사과, 복숭아, 딸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농업인이 자가 농산물을 활용한 실질적인 가공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최우신(35) 씨는 "교육내용을 토대로 수확 후 나만의 농산물을 활용해 식초와 콤부차 등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향후엔 창업까지 도전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충주에 많은 과실 재배 농업인들이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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