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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결과보다 과정중심 수업·평가 중시

충북교육청, 학생 배움·성장 지원
교사대상 피드백 워크숍 진행

  • 웹출고시간2022.06.07 17:40:34
  • 최종수정2022.06.07 17:40:34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생들의 수업과 평가가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중심으로 운영된다.

충북교육청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해 도내 초등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초등과정 중심평가 피드백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피드백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워크숍은 결과중심의 일회성 평가가 아닌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중심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과정중심 피드백은 학생들에게 학습목표가 무엇이고 현재 자신의 상태는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개선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방식이다. 학생의 현재 상태와 목표의 간격을 줄여 성공적인 학습을 돕는 전략이다.

워크숍은 교사의 편의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거나 교사가 스스로 찾아오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피드백 워크숍'은 피드백을 함께 고민하는 4인 이상의 교사 9팀, 1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6월부터 11월 사이 팀이 원하는 기간과 장소를 신청하면 담당강사가 직접 찾아가 2차례에 걸쳐 피드백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

'스스로 찾아오는 피드백 워크숍'은 희망한 교사 11명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오는 16일과 30일 2차례 운영된다.

워크숍 내용은 효과적인 과정중심 피드백 이해하기, 수업과 평가 장면 속에서 피드백 계획하기, 수업-평가-피드백 실천 경험 공유하기, 피드백 성찰하며 더 나은 방향 함께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자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피드백을 계획하고 제공하는 것이 학생의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과정중심 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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