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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소규모공장 소방안전 '뒷전'

세종소방본부, 관내 소규모 공장 46곳 대상 소방특별조사
법령 위반 32건 적발

  • 웹출고시간2022.06.07 10:21:43
  • 최종수정2022.06.07 10:21:43
[충북일보] 세종시내 소규모 공장의 소방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공장 46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32%인 15곳에서 소방관계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별건수로는 모두 32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사항은 △무허가위험물 저장·취급 △경보설비 고장 방치 △소화기 미비치 △소방안전관리 업무 태만 등이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최근 3년간 공장화재 22건 중 14건이 소규모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했다.

소방본부는 위반사항 경중에 따라 입건과 과태료, 행정명령 등을 조치하고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공장에서 위험물 취급·저장 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폭발이나 급격한 연소 확대 등 대형 화재 위험성이 항시 존재한다"며 "화재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 계도를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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