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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민의 작은 행복까지 실현"

당선소감, 민선 8기 포부 밝혀

  • 웹출고시간2022.06.06 13:26:18
  • 최종수정2022.06.06 13:26:18

조길형 충주시장(왼쪽)이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일 진행한 직원 월례조회에서 당선 소감과 함께 민선 8기 포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지금까지 충주의 큰 방향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 성과를 거둬왔다면, 이제부터는 좀 더 디테일한 곳까지 두루 살펴나갈 것"이라며 "비교적 작은 것이라도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 온 일들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직 시민 대다수의 행복과 권익을 추구한다는 초심으로 선거 전부터 공들여 진행해 온 일들에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소수의 이기심이나 욕심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공정의 자세를 소중히 지켜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탄금대 국가 정원·광역교통망 구축 등 대통령 공약사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빠른 시일 내에 중요한 사업들이 가시화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가장 중요한 당면 업무는 가뭄에 대처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손길로 시민의 아픔이 완화될 수 있게 분야별로 꼼꼼한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공직자는 주어진 시간 동안 사명을 다해 일하고 마지막에는 시원하게 털어낼 수 있는 의연함과 담백함이 미덕인 자리"라며 "시민과의 약속과 소신을 지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고, 여러분과 함께 하는 공무원으로서 일하며 민선 8기를 시민의 행복으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3일 충주선거관리위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전달받고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부응하는 품격 있는 충주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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