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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유관기관 합동점검

2일부터 한달간 65명 대상

  • 웹출고시간2022.06.01 17:38:42
  • 최종수정2022.06.01 17:38:42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부터 한 달간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65명에 대해 흥덕·상당·청원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조기 발견과 적극 보호를 위해 매년 반기별로 반복 신고, 수사경력, 사례관리 거부 대상 등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점검은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이뤄진다.

시는 경찰서별 아동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재학대 및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재학대 위험이 발견될 경우 아동의 분리 보호를 검토하며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사 연계한다.

2020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아동 재학대 사례는 전체 아동학대의 11.9%다.

아동학대 재학대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아동학대 특성을 고려해 학대 피해 조기 발견과 이에 대한 선제적 개입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시 관계자는 "합동점검 기간 중에도 개입 거부 등의 사유로 추가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적극 점검하고, 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선제적 개입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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