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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1 14:39:55
  • 최종수정2022.06.01 14:39:55

개장 3주년을 맞이한 옥천 로컬푸드직매장 내부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개장 3주년을 맞이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9년 5월 개장한 뒤 3년 동안 누적 매출 120억 원(일일 평균 1천1백만 원)을 달성했다. 누적 방문객도 46만5천 명(일일 평균 423명)을 돌파했다.

개장 초기 100여 농가에 불과했던 농산물 납품 농가 수는 현재 380여 농가나 된다. 소비자 회원 수 역시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세로 군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푸드 지수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고, 2021년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도 받아 로컬푸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옥천 로컬 식품 직매장이 빠르게 성장한 요인으로는 안정적인 먹거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생산자 조직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꼽을 수 있다.

옥천푸드 인증제를 통과한 군내 303 농가(158ha)의 안전한 먹거리와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도 한몫했다.

군은 소비자와 소통을 위한 요리 교실과 수확 체험 등 각종 행사 추진,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 생산자 실명제 등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온 힘을 썼다.

읍·면별 9개 생산자회와 딸기·복숭아·포도 등 7개 품목별 생산자회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생산 품목 결정, 출하 시기 등을 조정하며 신선한 상품 공급에 노력했다.

군은 오는 4일 개장 3주년을 맞아 기념 떡 나눔, 사은행사,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당일 우리 밀 국수 세트와 조청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하고,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감자를 선물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부침개, 국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 농촌활력과장은 "지난 3년 동안 민간위탁운영 단체, 생산자,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직매장을 운영했다"며 "올해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직매장 환경개선과 더불어 공공 급식센터 건립, 제2기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더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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