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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1 14:28:39
  • 최종수정2022.06.01 14:28:39
[충북일보] 진천군이 호우, 태풍 등으로 지반유실, 낙석, 붕괴 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우기를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해빙기 점검결과 보수·보강 필요 지역,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관내 13개소 급경사지로 오는 24일까지 검검한다.

군은 △산마루 측구, 도수로 등 원활한 배수기능 유지 여부 △지하수용출, 수평배수공 막힘, 배수시설 단면부족 월류 여부 △구조물 유실, 붕괴,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등 발생 여부 △낙석 방지시설 관리상태 및 뜬돌, 임목 등 정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때에는 시설 사용을 제한·금지하거나 보수·보강·제거하는 등 안전조치 명령 이행을 추진한다.

또한 배수로 청소, 수목 제거 등 현장 내 조치가 가능한 경우 즉시 조치하며 재원 투자가 필요한 경우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경우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정비 중기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수·보강을 할 예정이다.

강우 발생시 급경사지별 관리책임자 예·순찰활동 실시하고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비상상황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군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더욱 안전한 생거진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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