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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1 13:39:21
  • 최종수정2022.06.01 13:39:21

생태마중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직접 수박을 수확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숲·생태 유아교육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생태마중 유치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마중 유치원은 생명 중심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별 학급의 여건에 맞는 생태 전환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올망유치원, 대동초병설유치원 등 4개의 생태마중 유치원 운영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257명 참여)한 결과, 유아 93%, 교직원 93%, 학부모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 이유로 학부모는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생태적 감수성과 아이 건강 등을 꼽았고, 유아는 흙 놀이와 되살림 놀이에 만족도가 높았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높은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세유치원, 늘봄유치원, 슬기유치원 등 모두 7개의 생태마중 유치원을 확대 운영 중이다.

또 오는 12월 생태마중 유치원의 운영 계획, 실천 사례 등을 세종시 모든 유치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어릴 때의 놀이 경험은 성장 후 사고 방식과 감수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생태마중 유치원은 유아기에 자연과 생명을 공동체로 바라보고 함께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는 결국 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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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