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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한국형 등대공장' 충북 2개사 선정 발표

전국 11개 중 충북 2개사

  • 웹출고시간2022.05.31 17:34:59
  • 최종수정2022.05.31 17:45:30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1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2년도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최종 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서,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케이-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된 전국 기업은 11개사로 이중 충북도내 기업은 2개사다.

그동안 충북테크노파크의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설계를 지원한 후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왔다.

도내 선정된 기업은 중견기업 1개사(전국 6개사), 중소기업 1개사(전국 5개사) 이며, 업종은 자동차, 화학제품 분야이다.

삼보에이앤티㈜는 자동차용 도어핸들, 키세트, 연료도어, 어시스트핸들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사출원재료 관리 스마트화, AI 사출불량 예지예측시스템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공정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구축한다. 소재투입부터 제품출하까지 무인자동화를 실현하고 실시간 공정 제어를 실시하여 당사만의 지능화 공장을 구현하고자 한다.

씨큐브㈜는 평판형 천연·합성 운모 및 알루미나에 실리카 등 다양한 무기물질을 코팅한 진주광택안료를 자동차·산업용 도료 및 화장품 원료로서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AI를 활용한 반응 공정 최적화, 제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장 운영 최적화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CPS(Cyber Physical System, 가상물리시스템)기반 구축에 도전한다.

이들 기업은 미래형 스마트공장에 부합하는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공정제어 솔루션 등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충북중기청은 선정기업이 공급기업 연합체, 대학, 출연연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최대 1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구축이 끝난 후에는 학생, 업계 등을 대상으로 모범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공장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올해 선정된 지역내 2개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이 적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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