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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월 전산업 소폭 '위축'

*충청지방통계청 '2022년 4월 산업활동동향'
광공업 생산·출하 전달보다 감소세
생산지수 전달比 1.2%감소… 7개월만에 감소전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 1년 전보다 8.2% 줄어
"상하방 요인 혼재로 경기불확실성 커"

  • 웹출고시간2022.05.31 18:00:41
  • 최종수정2022.05.31 18:00:41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개선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충북의 4월 산업활동도 소폭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2년 4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출하가 전달 대비(계절조정)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7개월 만에 감소전환됐다.

4월 충북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계절조정계열 136.4(2015=100)로 전달 보다 1.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는 원계열지수는 140.4로 1년 전보다 14.1%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64.3%로 가장 크게 늘었다. 이어 전기장비 19.4%, 의약품 9.6% 각각 증가했다.

감소한 품목은 화학제품 (-12.4%), 자동차 (-8.1%), 비금속광물 (-3.6%)이다.

광공업 출하는 전월 대비 1.9%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3% 증가했다.

1년 전보다 출하가 증가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4.1%) △전기장비(54.8%) △고무·플라스틱(9.9%)이다.

감소한 업종은 △화학제품(-12.4) △자동차(-7.1%) △1차금속(-7.6%)다.

도내 제조업 제고는 전달과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8% 각각 증가했다.

재고가 증가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으로 77.2% 증가했다. 이어 식료품이 11.3%, 자동차가 4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가 감소한 업종은 금속가공(-19.7%), 섬유제품(-28.8%), 1차금속(-15.8%)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위축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의 경우 충북지역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만 공표된다.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4.7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 감소했다.

이중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73.2로 1년 전보다 8.2% 감소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향후 흐름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현재 경기 상방요인과 하방요인이 혼재되고 있어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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