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청년 후계농 농지 임차료 최대 500만 원 지원

50세 미만까지 대상 확대, 6월 10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신청

  • 웹출고시간2022.05.31 10:00:51
  • 최종수정2022.05.31 10:00:51
[충북일보] 충주시는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후계농의 안정적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청년 후계농 농지 임차료 지원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후계농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임차료 지원 연령을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첫 시행된 '청년농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초기 투자비용 경감과 농업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18~50세 미만 청년이다.

독립경영 5년 이하 및 경작 면적이 2ha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후계농은 6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 기준(건강보험료 기준)이 낮은 순부터 선발해 6월 중 확정하고, 매년 500만 원 이내에서 최대 3년간 농가당 1천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시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청년 농업인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조기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는 청년 후계농 임차료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