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다문화 학생들 위해 로봇캠퍼스 전공 진로체험 실시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 학생들이 경북 영천시의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로봇캠퍼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갖고 있다.
ⓒ 다솜고[충북일보]"충북도민들과 함께 즐기고 건강하게 춤추고 싶습니다." 충북도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용인들의 축제의 장인 31회 충북무용제가 27일 개최된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충북무용제는 일반 대중관람객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박서연 SY CHUM COMPANY(박서연 무용단)는 이번 31회 충북무용제에서 도내 무용인들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이 순간을 축하하기 위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하 공연 목적에 맞춰 이번 공연은 신명나는 남도의 흥과 멋을 담은 '김평호류남도소고춤'을 선보인다. 청주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박서연 대표는 "대학원 졸업 이후 서울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자꾸만 청주가 생각났다"며 "청주에서 수업 의뢰가 들어와 간간이 오다보니 어느새 청주에 자리를 잡고 정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코로나 2년의 기간은 박 대표에게 충북지역 내 한국무용의 대중화를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고 한다. 박 대표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갑작스러운 휴가를 받았을 때는 공연도 연습도 모두 정지된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다만 그 기간이 한국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과 함께 미호강(미호천)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이 미호강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공약하며 '미호강' 시대가 성큼 다가오게 됐다.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KAIST(카이스트)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완공 △오송3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신활주로 확포장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활성화 △충북혁신도시 인공지능(AI) 영재고 건립 등을 모두 공약했다. 먼저 김 후보는 충북을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와 함께 오창까지 연결하고 오송컨벤션 활성화로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오송·오창을 첨단과학의 메카로 조성하는 것도 공약했다. 이를 위해 고해상 롱빔라인 연구소 구축을 통해 바이오 신약·소재·나노 기술 등 첨단 과학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차·K- 뷰티 클러스터 핵심지원 시설 구축 필요성을 제안한 상태다 . 또한 국가나노기술연구센터, 반도체(팹리스·파운드리·후공정) 적극 지원, AI, BT, 이차전지,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공감대 부족,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매번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그때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저변확대를 모색해왔다. 김 이사장은 "당시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해 '공감대가 부족하다',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프로축구팀 창단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 개최와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청회 개최와 대학 용역 의뢰, 지역봉사 활동 등 여러 노력 끝에 프로축구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북청주FC는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매년 각각 20억 원씩 운영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창단지원금 20억 원(도·시 각 10억 원)도 별도 지원받는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