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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황토마늘,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한지형 마늘로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 사랑 꾸준

  • 웹출고시간2022.05.29 14:58:28
  • 최종수정2022.05.29 18:41:15

단양군 김계현(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2022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 황토마늘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한지형 마늘'로 농산물 명품화를 실현하고 있는 단양 황토마늘이 7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단양군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2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 황토마늘로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산업, 지역, 공기업 각 부문의 국가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동 후원하고 있다.

만 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재구매력)를 설문조사 형식으로 평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군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단양 황토마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매년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하는 단양 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항암과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단양 황토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도 지정돼 구매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으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7년 연속 영예로운 큰 상을 수상해 단양 황토마늘을 널리 알리게 돼 기쁨 마음"이라며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황토마늘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영농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단양 황토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6회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직거래 행사로 대체해 개최됐던 단양마늘축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주민들과 방문객을 다시 만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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