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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박물관, 무속의 학문적 체계화 위한 간담회 개최

1만년 유구한 역사와 전통 한민족의 모태신앙 체계화 노력

  • 웹출고시간2022.05.24 13:34:20
  • 최종수정2022.05.24 13:34:20

지적박물관이 주최한 무속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적박물관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이 '무속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열린 간담회는 1만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민족의 모태신앙인 무속을 어떻게 하면 학문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초적인 사전 연구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무속은 우리 민족과 함께한 토속신앙이지만 일제식민지의 영향으로 무속활동은 음지활동으로 전락하게 됐다.

이날 (사)민족종교 경천신명회 이성재 회장은 이러한 무속 전문가의 활동을 어떻게 하면 양지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를 위해 '무속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우리나라 무속활동의 실태와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발표 후 자유토론은 경일대학교 대학원 지적학 전공 원우회 김동희 회장을 비롯한 원생들이 '지모사상'과 '인걸지령사상'을 바탕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사)민족종교 경천신명회측에서는 조봉덕 부회장, 성종현 종교교육위원장, 최상교 윤리위원장, 노영찬 문화홍보위원장, 추은숙 이사 등 임원단이 열띤 토론에 참석했다.

제천지역에서는 이범관 지적박물관장, 장은숙 교육원장, 권진혁 한국차문화박물관장, 제천시문화원 황금자 사무국장이 참석해 제천을 방문한 외지 전문가들과 무속을 대상으로 활발히 토론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일대학교 대학원 지적학 전공 원우회와 (사)민족종교 경천신명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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