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 북스타트 영유아 먹거리 교육

한살림충주제천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 인식개선

제천기적의도서관 북스타트 영유아 먹거리 교육 참여자들이 다양한 실습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한살림충주제천과 협력해 운영하는 북스타트 영유아 먹거리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3월 올바른 식생활 인식개선을 위한 도서관과 한살림의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 이유식'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북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 적절한 식자재 고르기부터 신선한 식재료 고르는 법, 올바른 도구 사용법과 재료 손질법 등 기초 이론을 접한 후 직접 만들어 아기들이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낯선 식재료로 조리한 이유식을 아가가 잘 먹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직접 건강한 이유식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북스타트(Bookstart)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공동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두 권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아가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기 위한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유아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으로 이 교육과 함께 △북스타트의 이해 △애착 및 인지발달을 돕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Ⅰ·Ⅱ 등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누리집(www.kidslib.org) 또는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