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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충북일보] 충북지역에 이른 무더위와 함께 오존주의보가 발생했다. 충북은 23일 올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4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낮 최고기온은 오창(청주)32.3도, 금왕(음성)31.6도, 단양 31.6도 등이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시민들은 선풍기와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간 5월 23일의 최고 기온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13년(31.1)이다. 일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1998년 24.6도로 관측됐다. 이날 청주기상지청은 최근 10년간 충북지역 폭염·열대야일수를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도내 최근 10년간 폭염 일수는 평균 14.8일로 청주(22일)가 최다, 음성(9.1)이 최소다. 충북 평년(1991~2020) 폭염일수는 9.9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폭염과 더불어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2018년이다. 도내 평년 열대야일수는 3.3일, 최근 10년 열대야일수는 5.3일이다. 특히 청주의 경우 최근 10년 평균 열대야일수는 19.2일로 타 지역 평균(0.7~5.7일)에 비해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주유소는 ℓ당 2천 원대가 흔하고, 삼겹살은 한 달새 2배는 오른 것 같네요." 퇴근길에 장을보기 위해 정육점에 들른 직장인 한모씨가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다. 한씨는 "한 달에 두 어번 정도 퇴근길에 가족들과 먹을 돼지고기를 사간다"며 "늘 삼겹살이나 목살 1㎏정도를 구매하는데 가격이 점점 비싸진다"고 말했다. 이어 "디젤차로 출퇴근하며 주유하기도 겁나고, 가족과 먹을 집밥 장보기도 쉽지 않다. 월급만 빼고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3일 충북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993원, 경유 가격은 2천2.61원이다. 각각 전일보다 2.86원, 1.74원 상승했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충북지역 돼지고기 목살 소비자가격은 100g당 가격은 2천738원이다. 1달 전 2천359원보다 16.1% 인상됐다. 삼겹살 가격은 100g당 2천826원으로 1달 전 보다 13.1% 올랐다. 전방위적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체감 소득은 실질 소득에 못 미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에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공감대 부족,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매번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그때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저변확대를 모색해왔다. 김 이사장은 "당시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해 '공감대가 부족하다',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프로축구팀 창단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 개최와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청회 개최와 대학 용역 의뢰, 지역봉사 활동 등 여러 노력 끝에 프로축구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북청주FC는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매년 각각 20억 원씩 운영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창단지원금 20억 원(도·시 각 10억 원)도 별도 지원받는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