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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1호' 배추 고품질 종자 생산

재배면적 확산 위해 대량 종자생산 돌입

  • 웹출고시간2022.05.24 11:32:58
  • 최종수정2022.05.24 11:32:58

'괴산1호' 배추.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하는 '괴산1호' 배추종자 대량 생산에 나섰다.

신품종 배추 '괴산1호'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을 협약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선발된 품종이다.

'괴산1호'는 2018년과 2019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식미평가회와 2020년 김장축제 관람객 평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괴산1호' 배추 고품질 종자생산.

ⓒ 괴산군
지난해에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재배를 확대해 7곳의 체험농장과 5곳의 일반재배 등 농가 12곳에서 5천㎡ 규모로 시범재배를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자체시험포를 운영해 재배기술과 품종특성 등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괴산1호' 재배 농가를 지원했다.

올해는 재배면적 확산을 위한 대량 종자생산에 돌입해 현재 꿀벌을 활용한 수정작업과 꼬투리 생성 과정 중이다.

수정작업을 마치면 꼬투리 생성, 숙성(등숙), 수확, 건조, 정선과정을 거쳐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괴산1호' 수확적기는 95~100일로 만기숙성형 배추다.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하며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다.

김치로 담그면 숙성이 더디게 진행돼 처음한 것처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특화 배추품종을 육성해 절임배추 명성을 잇고 농업인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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