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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초중고 36% 수학여행 간다

세종시교육청, 초·중·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숙박형 수학여행 외 1일형 체험학습, 수련활동, 관람 등 확대 지원

  • 웹출고시간2022.05.24 10:10:51
  • 최종수정2022.05.24 10:10:51

세종시내 초중고의 36%가 올해 수학여행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학습활동에 임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을 실시하지 못한 세종시내 초·중·고가 올해는 전체 학교의 36%가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100개교 중 36개교가 5월부터 12월까지 제주도, 서울 등 관외로 숙박형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나머지 64개교도 수도권과 근교로 1일형 현장체험학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이 묶였던 수학여행과 각종 체험학습이 일상회복에 맞춰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같은 각급 학교의 일상회복에 맞춰 효율적인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비 지원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1인당 초등학생 15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해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숙박형 수학여행이 어려울 경우 1일형 체험학습, 수련활동, 관람, 견학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안전하고 질 높은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2022 수학여행·수련활동 운영 안내서'를 개발해 각급학교에 보급했다.

또 관내 학교 교장·교감·교사로 구성된 교원위원과 세종시청, 세종경찰서,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전문위원, 교육청 내부위원으로 구성된 '2022학년도 수학여행지원단'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험을 통해 배운다'라는 말처럼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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