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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 6월 착공

  • 웹출고시간2022.05.23 15:13:59
  • 최종수정2022.05.23 15:13:59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지역의 생태적 건강성 증진과 도시열섬현상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이다.

시는 2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6월 착공해 8월 말까지 조성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을 일정 비율로 제한하고 다양한 생물에게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녹지자원이 풍부한 우암산과 시가지를 흐르는 무심천 사이에 위치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새와 곤충들이 이동하는 길목에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콘크리트 건물로 이뤄진 도심 내 옥상에 녹지를 확충함으로써 도시열섬현상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 도심 가운데 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지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자연환경을 고려한 서식지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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